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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다이빙의 전설’ 우하람이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최초의 결선진출에 성공했다.

우하람은 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전체 16명 중 12위인 403.15점을 기록해 결선진출에 성공했다.

1차시기에서 61.20점, 2차시기는 59.50로 16명 중 16위에 그쳤던 우하람은 3차시기에서 68.40점을 기록했다.

4차시기는 73.50점, 5차시기는 64.50점을 기록해 마지막 한번의 시기를 남겨두고 327.10점으로 18명 중 13위에 올랐다.

12명 안에 들어야 오후 3시에 열리는 결선행이 가능한 상황. 마지막 6차시기에 우하람은 76.05점을 기록해 총점 403.15을 기록했다.

우하람은 나머지 선수들의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 12명 안에 들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우하람은 12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열렸던 예선전에서는 총 452.45점으로 전체 출전선수 29명 중 5위에 올랐던 우하람은 이번에도 문제없이

한국은 다이빙 종목에서 1960년 로마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직 메달을 딴 선수가 없다. 결선 진출조차도 2016 리우에서 우하람이 남자 10m 플랫폼에서 오른게 최초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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