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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8위까지 들어야 결선이 가능한 예선에서 딱 8위로 턱걸이 결선행을 확정했던 김민정(24·KB 국민은행)이 은메달 쾌거를 이뤄냈다.

김민정은 3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38-38 동률을 이룬 후 1위 결정 슛오프에서 1-4로 져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 한국 사격의 첫 메달이다.

여자 25m 권총은 본선에서 완사 30발, 급사 30발을 쏴서 합계 점수로 결선 진출자를 정했고 결선에서는 급사 50발로 순위를 정한다

김민정은 29일 1일차 완사 경기에서 291점을 기록했고, 이날 2일차 급사 경기에서 293점을 쏘며 합계 584점(평균 9.733점)으로 8위를 차지해 극적으로 결선에 올랐다. 9위였던 조로나 아루노비치(세르비아)와 점수는 584점으로 동점이었지만 내10점(inner ten·가장 중앙의 원)을 쏜 횟수가 19회로 18회의 아루노비치보다 딱 1회 더 많아 극적으로 오른 결선이었다.

결선에서는 놀라운 행보를 보였다. 단독 1위를 내달리며 엄청난 행보를 보이더니 38-38로 러시아의 비탈리나 바트사라시키나와 동률을 이뤘다. 결국 슛오프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서 1-4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꼴찌로 결선에 올라왔지만 우승 눈앞까지 갔던 반전행보로 따낸 은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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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7/30 14:31:01   수정시간 : 2021/07/30 14: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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