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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역도의 함은지가 한국 신기록을 이뤘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함은지는 26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 2020 도쿄 올림픽 역도 여자 55kg 결선에서 인상에서 85kg을 들고 용상에서 116kg에 성공해 합계 201kg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자신의 차례까지 4위에 올라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인상 1차시기는 85kg을 들었지만 오른쪽 팔꿈치가 흔들렸다는 이유로 심판 판정 실패 후 2차시기에서 85kg을 들었고 3차시기에서 개인 최고이기도 한 90kg에 도전했지만 들지 못했다.

용상 1,2차시기에서는 115kg에 도전했다 실패했다. 하지만 3차시기에서 116kg을 들어올리며 한국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합계 201kg의 무게는 자신이 끝났을 때 4위였기에 아쉽게 메달은 들지 못했다.

함은지가 든 용상 116kg은 기존 116kg의 자신의 기록과 같은 한국 신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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