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한국 유도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이 66㎏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시원한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건 안바울은 이번 대회에선 더 높은 성적을 기대했다. 하지만 4강에서 바자 마그벨라슈빌리(조지아)에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전매특허인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66kg급 은메달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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