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창원=이재호 기자]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로드FC 058 대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스페셜 매치를 가지는 금광산과 김재훈이 엄청난 신경전을 펼쳐졌다.

로드FC 제공
2일 오후 6시 경남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는 로드FC 058 대회전 공식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3일 오후 4시부터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58은 무제한급 김재훈과 배우 금광산의 스페셜 매치와 황인수와 오일학의 미들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인 이번 대회는 로드FC의 첫 경남대회로 관심을 끈다.

오일학은 “힘들게 훈련해온만큼 케이지에서 보여주겠다”고 했다. 황인수는 “코로나 때문에 1년 6개월동안 시합을 못하다가 경기해 기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일학은 “초반에 KO시키겠다”고 짧게 강조했고 고향인 창원에서 타이틀에 도전하는 황인수는 “젊은선수가 타이틀전까지 치르는건 좋다. 하지만 초반 KO는 없을 것”이라며 “전방위로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에서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미들급 타이틀전을 가지는 황인수(왼쪽)과 오일학
김재훈과 금광산은 계체 행사에서 굉장한 신경질을 벌였다. 김재훈이 먼저 몸싸움을 했고 김대환 로드FC 대표 등이 이를 말렸다. 금광산도지지 않았다.

김재훈은 마이크를 들고 “같잖다”면서 “내일 보여드리겠다”며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행사장을 박차고 나갔다.

금광산은 “저렇게 화를내는건 이해는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할필요가 있나 싶다”며 “더 센 선수들에게 맞아가면서 배워왔다. 스파링하면서. 격투기팬들이 볼 때 저거보려고 이렇게 참았나 하는 소리안나오게 하겠다. 밥먹는 힘들정도로 턱돌아가며 배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로드FC 제공
▶로드FC 058 계체 결과

파트2

제 5경기 -84kg 미들급 타이틀전
황인수 84.5kg (통과)
오일학 83.6kg (통과)

제 4경기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
김재훈 147.7kg
금광산 102kg

제 3경기 -84kg 미들급
최원준 84.5kg (통과)
임동환 84.5kg (통과)

제 2경기 -65.5kg 페더급
박해진 65.9kg (통과)
오두석 65.9kg (통과)

제 1경기 -70kg 라이트급
박시원 70.4kg (통과)
김태성 70.4kg (통과)

파트1

제 4경기 --61.5kg 밴텀급
양지용 61.8kg (통과)
이정현 61.9kg (통과)

제 3경기 -65.5kg 페더급
이성수 65.9kg (통과)
박진 65.5kg (통과)

제 2경기 -60kg 계약 체중 경기
김영한 60.4kg (통과)
최 세르게이 59.9kg (통과)

제 1경기 -57kg 플라이급
서동수 57.4kg (통과)
김우재 57.3kg (통과)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