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한국대표팀의 출전선수가 확정됐다.

김효주(26)가 28일에 마지막으로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하면서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과 함께 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에 합류했다.

도쿄올림픽 출전자 명단은 28일자 세계랭킹에 의해 정해진다. 올림픽에는 나라마다 2명까지 출전한다. 그러나 세계 랭킹 15위 이내의 경우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인 고진영, 2위 박인비, 4위 김세영은 사실상 올림픽진출이 확정됐었다.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16위 유소연과 함께 마지막 티켓을 두고 경쟁했다.

유소연이 28일에 끝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김효주를 제치고 올림픽에 나갈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유소연은 공동 33위에 그쳤고, 김효주가 공동 3위에 오르며 도쿄행 티켓을 확정지었다.

한편,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는 올림픽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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