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 사진 = UFC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0)이 UFC 링 위에 오른다.

박준용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타폰 은추크위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3연승에 도전하는 박준용이다.

박준용은 2019년 4월 UFC와 계약한 후 같은해 8월에 열린 데뷔전에서 앤서니 에르난데스에게 서브미션으로 패했다. 이후 2경기에서 내리 연승을 달렸다. 특히 지난 상대인 존 필립스와의 경기에서 박준용은 그라운드를 압도했다. 필립스를 3라운드 총 15분간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며 3-0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박준용의 상대 타폰 은추크위는 카메룬 태생으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아프리카의 마이크 타이슨”이라고 소개했었다. KO승리 비율이 높은 은추크위는 타격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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