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KPGA 회장(왼쪽)과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 (사진=KPGA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야마하골프의 국내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9번째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오리엔트골프와 한국프로골프협회는 7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KPGA 코리안투어 'YAMAHA·아너스K오픈'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KPGA의 카운슬러형 후원 그룹인 ‘THE CLUB HONORS K’도 공동 주최사로 합류했다.

대회는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규모로, 7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에서 열린다.

경기는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기존 스테이블포드 방식보다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블보기는 -3점, 보기는 -1점,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을 부여해 과감히 핀을 공략한 선수에게 유리한 경기 방식이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은 “변형스테이블포드라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경기가 전개되는 만큼 선수들의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흥행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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