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선 교수(오른쪽)가 시상식이 끝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서경대학교 제공.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김구선 서경대학교 경영문화대학원 교수는 지난 24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2021년 한국골프학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구선 교수는 골프산업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국내 골프산업의 진로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스포츠한국이 주관한 2020 골프 어워드 교육 및 학술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우수 학술상 수상은 코로나 팬데믹과 밀레니얼세대 골퍼들의 소비트랜드 주도로 급변하고 있는 국내 골프산업에 관한 연구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한국골프학회 회장님이하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제경영과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한 김구선교수는 삼성물산, 쌍용, 국민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서경대학교 경영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골프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마케팅과 골프의 동작, 클럽과 볼, 지면반력 등의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하는 골프융합분석을 지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골프산업을 변화시키는 요인들과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골프 마케팅 방법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골프학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관련 학회로, 특히 한국골프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저널 ‘골프연구’는 한국연구재단(KCI)의 등재지로 등록되어 있어 골프관련 연구자들의 활발한 투고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골프산업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1년 한국골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김정훈 TPI 코리아 대표(삼육대 교수)외 다수의 골프관련 연구자들의 골프산업 변화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었으며 미래의 골프관련 연구자 양성 차원에서 대학원생들의 발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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