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이경훈(30)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9언더파(62타) 맹타를 몰아친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선두에 올랐고 이경훈은 5타 뒤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경훈은 지난 2월 피닉스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후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3위가 최고 성적이다.

강성훈(34)과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23)는 3언더파 68타 공동 17위에 자리잡았고 김시우(26)는 그린에서 고전해 보기 4개를 적어내며 이븐파 71타 공동 6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마스터스에서 충격의 컷 탈락 수모를 겪은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언더파 70타 공동 4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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