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성 서경대 대학원장(오른쪽)과 이인형 진성스포츠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서경대학교 제공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서경대학교 대학원은 23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성스포츠(Foresight Sports Korea)와 산학협력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서경대학교와 Foresight Sports Korea는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 골프스윙분석 관련 프로그램의 교류와 양 기관의 경쟁력 제고 및 인재육성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Foresight Sports Koream가 진행하는 PEAK(골프스윙 및 피팅분석 자격증) 교육 연계 프로그램도 협약했다.

한문성 서경대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산·학 협력을 계기로 서경대학교 학생들은 Foresight Sports의 세계적 골프 자격 프로그램인 PEAK 교육을 받게 됐다”면서 “Foresight Sports에게 서경대학교와의 협력이 PEAK 교육의 국내 저변 확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인형 Foresight Sports Korea 대표는 "골프샷을 궤적의 결과만 보고 분석하는 시대는 지났다. 대부분의 골프관련 교육기관 및 프로들은 Foresight Sports사의 ‘GC쿼드’ 장비를 통해 샷을 실측하고 분석한다. 이때 필요한 분석능력을 교육하는 과정이 PEAK 교육이며 미국 PGA에서도 학점으로 인정되는 권위있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경대학교와 함께 한국에서 이 과정을 보급하게 돼 기쁘다. 터전을 마련해준 서경대학교 총장님 등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을 마친 뒤 한문성 서경대학교 대학원장과 이인형 진성스포츠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서경대학교 제공
한편, 서경대학교 일반대학원과 경영문화대학원은 올해부터 레포츠경영전공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레저스포츠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설된 레저스포츠 교육 석사 및 박사과정인 레포츠경영전공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수업운영으로 이론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실기에 적용 및 분석하여 실기를 이해하는 현장 중심형 레저 스포츠 경영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석사과정의 경우 직장인 장학혜택을 통해 학업과 직장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레포츠경영전공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서경대학교 레포츠경영전공 석사 및 박사과정은 홈페이지(https://grad.skuniv.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재환 교수(010-4516-2664)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문성 서경대 대학원장(오른쪽)과 이인형 진성스포츠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 서경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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