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캡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한 타이거 우즈가 다리 수술을 받은 이후 깨어나 반응도 하며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우즈가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이 뉴스는 미국에서 가장 관심도가 큰 뉴스로 시간 단위로 소식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

우즈는 혼자 차를 몰고가다 차량충돌 없이 혼자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심각한 다리부상을 당해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우즈의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산산조각이 나며 부러져 철심을 꽂는 수술을 했다.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깨어나 외부 자극에 반응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C뉴스에 출연한 존 토레스 박사는 “우즈가 45세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회복이 느릴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먼저 걷는 것이 우선이다. 걸어야 예전처럼 골프도 다시 칠 수 있다”며 회복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조언했다.

‘골프황제’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우즈의 사고 소식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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