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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의 차량사고에 대해 과속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즈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경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새로운 정황이 현지 매체에 의해 보도되고 있다.

우즈의 사고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알렉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차량의 급제동시 나타나는 타이어 자국인 스키드 마크가 도로에 없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즈는 보도했다.

이어 “제한속도 45마일의 도로에서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속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우즈는 22일 NBA 선수 드웨인 웨이드와 배우 데이비드 스페이드과 함께 있었고 23일 유명인과 2개의 골프레슨 촬영이 있었다”며 “오전 8시가 도착 예정 시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매체 TMZ를 인용하며 “우즈가 머물던 호텔을 떠날 때 참을성이 없고 동요한 모습을 보였으며 홍보 촬영을 담당했던 감독의 차와 충돌할 뻔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병원으로 옮겨진 우즈의 의식은 또렷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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