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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현재 세계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더스틴 존슨이 37세를 맞이하고도 “20대때로 돌아간 것 같다”며 2021시즌에도 자신의 시대가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존슨은 8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새해 첫 PGA 투어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현재 존슨은 세계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랭킹 1위며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게다가 시즌막판에 열린 골프 최고 권위 대회인 마스터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1월 현재 세계 최고의 골퍼라는데 무리가 없다.

존슨은 “지금 몸 상태가 굉장히 좋다. 마치 20대 시절로 돌아간 듯하다”며 2021시즌 역시 자신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세계 최고지만 여전히 개선할 점이 있다며 “"쇼트게임, 퍼팅과 특히 웨지를 더 잘 다뤄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언제나 최상의 스윙으로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존슨은 “드라이버와 롱 아이언도 좀 더 잘 쳤으면 좋겠다”며 현존 세계 최고임에도 더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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