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인' 구영회가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NFL(미국 풋볼) 올스타에 선정됐다.

NFL 사무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구영회를 '플레이스 키커' 부문 올스타에 선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 본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AFC와 NFC 두 리그에서 한명씩만 뽑히는 키커 포지션의 올스타가 된 구영회다.

구영회는 애틀랜타 팰컨스 소속으로 리그 최고 키커로 우뚝 섰다. 2017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입단 당시만해도 부정확한 킥으로 결국 방출까지 당했지만 마이너리그 격인 리그에서 뛰며 절친부심해 지난해부터 애틀랜타 소속으로 주전 키커로 거듭났다.

대한민국 서울 출생인 구영회는 초등학교때 이민을 떠나 미국 대학을 나와 NFL까지 입단했다. 순수 한국인 선수로 NFL 최고 키커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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