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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백수연(28·광주시체육회)이 여자 평영 200m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백수연은 25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26초56의 기록하며 4조 6위, 전체 33명 중 16위를 차지했다. 백수연은 예선 성적 상위 16명이 출전하는 준결승 막차를 탔다.

7번째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르는 백수연은 김서영(여자 개인혼영 200m), 박수진(여자 접영 200m), 이주호(남자 배영 200m)에 이어 예선을 통과한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한편 여자 계영팀은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정민(21·울산시청), 정현영(14·거제고현중), 박나리(31·제주시청), 조현주(19·울산시창) 순으로 나선 여자 계영 대표팀은 800m 예선에서 8분08초38를 기록해 14개 참가국 중 12위에 자리했다.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은 얻지 못했지만, 대표팀은 대회 상위 12개국에 주어지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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