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하늘, 최다빈, 민유라, 겜린. 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수들이 줄곧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다빈은 1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나서 기술점수(TES) 37.16점에 예술점수(PCS) 28.57점을 더해 65.73점으로 시즌 베스트를 달성했다.

민유라는 파트너 겜린과 함께 1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4.88점에 예술점수(PCS) 27.09점을 합쳐 총점 51.97점을 받았다.

개인 최고 기록과 미모뿐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선수들만의 훈훈한 분위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팀이벤트의 경우 키스&크라이 존에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함께 자리해 응원전도 펼치며 함께 점수도 확인한다.

팀이벤트 경기에 나선 민유라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으로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 차준환과 페어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규은 감강찬 조를 독특하게 응원하는 모습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오륜기로 장식된 선글라스를 쓰고 키스&크라이 존에서 열렬한 응원을 선보인 그는 지난 7일 한국 선수단 입촌식에도 탈을 쓰고 나타나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도 보였다. 때문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유라는 "오우, 유명해지네요"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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