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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세계적 언론인 타임지도 김연아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최종 성화점화 후 큰 관심을 가졌다. '김연아에 대해 알아야할 5가지'의 특집기사를 낸 것이다.

타임지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김연아에 대해 알아야할 5가지"라는 기사를 통해 평창 올림픽 최종 섬화점화자였던 김연아에 대해 분석했다.

김연아는 9일 열린 평창 올림픽의 최종 성화자로서 짧은 피겨스케이팅 공연과 우아한 성화점화로 전세계인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 매체는 가장 먼저 '김연아는 27살이며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이라 두번째로는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논란의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며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내준 금메달 전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소트니코바의 폭등한 점수"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3번째 알아야할 사실로는 "김연아는 이미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모델로 정착한 '퀸윤아(Queen Yuna)'"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미 국내에서 수많은 광고 모델임을 주목하기도 했다. 포브스가 '세계에서 수입이 가장 높은 여자 운동선수'로 선정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4번째는 '다른 피겨 선수들 역시 사랑하는 선수'라며 미국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미셸 콴이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에서 보여준 공연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을 영원히 바꿔놓을 정도로 영감을 줬다"는 표현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주목한 것은 김연아의 자선활동이었다. 2010년 유니세프의 홍보모델로 임명된 김연아는 아이티, 일본, 필리핀 등의 재난 때 기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타임지조차 김연아에 큰 관심을 가지며 성공적이었던 평창 올림픽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 김연아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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