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영미, 김경애 / 사진=MBC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자매 컬링 선수 김영미와 김경애의 이색 징크스 극복 방법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김영미(27)와 김경애(24)의 훈련 과정을 전하며 두 사람이 경기 직전까지 최대한 같은 패턴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언니 김영미 선수는 경기장에서 화장실도 항상 같은 칸을 쓰고 노래도 같은 노래만 듣는 등의 노력을 한다.

또 언니를 따라 컬링을 시작한 김경애 선수도 이에 못지 않는 이색 징크스 극복법을 지녔다. 김경애는 대회를 앞두고는 머리 묶는 모양부터 아침 식사 메뉴 등 일정한 패턴을 고수한다.

한편 김자매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의 경기를 비롯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한·일전에 출전한다. 이어 16일 스위스, 17일 영국, 18일 중국, 19일 스웨덴, 20일 미국, 러시아, 덴마크 등과 차례로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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