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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호투를 펼친 류현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10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87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4탈삼진 투구를 하고 7회말을 앞두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3.44에서 3.26까지 내려갔고 토론토는 무려 13-0 대승을 거둬 류현진은 시즌 10승 고지(5패)에 올랐다.

류현진은 1,2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지만 위기를 탈출했고 6회 1사 후 수비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기전까지 무려 12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할 정도로 완벽하게 AL 승률 1위팀인 보스턴을 틀어막았다. 무려 13득점의 타선 지원을 받은 것도 든든했다.

이날 경기 후 MLB.com은 "최근의 부진을 딛고 다시 돌아온 류현진은 6이닝동안 87구를 던지며 고작 2피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을 했다"며 "패스트볼과 커터 구속은 필요한만큼 잘 나왔고 군림하던 체인지업이 다시 돌아왔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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