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뉴욕 양키스가 폭풍 영입을 거듭하고 있다. 거포를 사고 또 거포를 샀다.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시카고 컵스의 올스타 1루수 앤서니 리조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앤서니 리조. ⓒAFPBBNews = News1
트레이드 대가는 마이너리그 우완 알렉산더 비스카이노와 외야수 케빈 알칸타라다. 비스카이노는 양키스 유망주 랭킹 9위에 해당하는 선수며 알칸타라는 12위다.

3번의 올스타와 4번의 골드글러브를 따낸 리조는 올시즌은 2할4푼8리의 타율에 4할4푼6리의 장타율로 다소 아쉽지만 언제든 30홈런 100타점이 가능한 선수라는 점에서 양키스는 확실한 1루수를 영입했다.

이미 올스타 2회, 골드글러브 1회의 우익수 조이 갈로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영입한 양키스는 갈로에 이어 리조까지 영입하며 거포 중심타선을 꾸리게 됐다.

53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로 와일드카드 경쟁 중인 상황에서 반드시 포스트시즌을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조이 갈로.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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