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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6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오전 8시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를 실점 없이 막았다.

3회까지 순항하던 김광현 4회초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콘트레라스를 1루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운 김광현은 리조도 땅볼 처리하며 단숨에 2아웃을 올렸다. 하지만 그 뒤가 문제였다. 위즈덤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바에즈에게 중전 안타까지 허용하며 2사 1,2 위기를 자초한 김광현은 마리스닉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하지만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오르테가에게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길었던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 다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김광현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콘트레라스와 다음타자 리조를 뜬공 처리한 김광현은 위즈덤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한편 6회초가 끝난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3-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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