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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한국인 투타 맞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김광현은 17일 오전 8시8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에 샌디에이고 소속인 한국인 타자 김하성과의 맞대결 성사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김광현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1승무패 평균자책점 2.74을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이다.

과연 김광현-김하성 '한국인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까.

김하성은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하다 올해 빅리그에 진출했다. 최근 경쟁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출전 기회가 부쩍 늘었다. 17일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한국팬들이 기다리는 'MLB 한국인 투타 맞대결' 그림이 펼쳐진다.

KBO리그 맞대결을 살펴보면, 과거 김하성은 김광현을 상대로 30타수 10안타 1볼넷 4타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삼진 5개, 병살타 1개를 김하성에게 빼앗았다.

이날 경기는 스포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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