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시즌 10홈런을 쳐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3회 2사 2루에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조시 플레밍을 상대로 경기장 중앙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0호. 오타니는 MLB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단축 시즌으로 팀당 60경기만 진행한 지난해를 빼면 빅리그 진출(2018년) 이후 모든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 타율 2할7푼3리를 기록하며 110타수 30안타 10홈런을 기록 중이고 투수로는 4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41 삼진 30개 WHIP 1.35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