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오전 6시 15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메츠는 좌완 김광현을 상대로 우타자 7명(스위치 타자 2명)을 선발 배치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피트 알론소(1루수)-마이클 콘포토(우익수)-케빈 필라(좌익수)-제프 맥닐(2루수)-제임스 맥캔(포수)-조나단 비야(3루수)-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중견수)-마커스 스트로먼(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김광현은 1회 1사 후 볼넷과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케빈 필라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숨을 돌린 김광현은 제프 맥닐에게 땅볼을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는 순조로웠다. 뜬공과 땅볼 2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마커스 스트로먼을 파울 플라이로 돌려 세운 김광현은 린도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 2개를 올렸다. 알론소까지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