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팬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를 펼치고 있다.

직전 경기서 안타를 친 김하성은 이날 경기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당했고 다시 투수로 교체되며 한타석에 들어선 것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이 4-7로 지고 있는 7회 초 무사 1, 2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김하성은 9번 타순에 있는 투수 나빌 크리스맷과 교체돼 타석에 들어섰다. 피츠버그의 바뀐 투수 크리스 스트래턴을 상대한 김하성은 2볼 2스트라이크까지 볼 카운트를 끌고 갔지만 다섯 번째 공인 92.6마일의 직구에 방망이가 나가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투수 타일러 윌리엄스와 교체됐다.

이날 김하성이 1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은 1할7푼9리(28타수 5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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