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DJ 13인과 함께 ‘스플리’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스플리는 ‘스페이스클라우드 플레이 리스트’ 약자로, 기분·장소·날씨 등을 고려해 공간에 어울리는 음악을 리스트로 만들고 확산하는 콘텐츠 캠페인이다.

이번 스플리 시즌1에는 전문 DJ부터 플레이리스트를 사랑하는 일반인까지 다양한 음악 취향을 가진 지원자들이 DJ로 참여했다. 지난 8월 스플리 제작 시즌 1에 응모한 66명의 지원자중 13인의 DJ가 선발됐고 플레이리스트 제작에 함께 했다.

‘DJ 승술’은 소셜 크리에이터 클럽에서 LP문화 관련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며 활동하는 LP전문 수집가다. 80년대 팝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기획했다. R&B 음악들을 선곡한 ‘DJ 온에잇’은 플레이리스트 전문 유튜브 채널 운영자다. 이번 스플리를 통해 기존 활동을 공간으로까지 확대했다.

연극영화과 대학생 ‘DJ밍쓰’는 오피스에서 작업하는 이들을 위한 음악을 선곡했다. 이외에도 ‘공유주방에 프렌치 감성 한 스푼’이라는 제목으로 요리하며 듣기 좋은 곡들을 선정한 전문 DJ ‘Pingpong’, ‘360개 화보촬영 포즈가 떠오르는 멜로디'라는 제목으로 촬영스튜디오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한 ‘DJ N’까지 사용자 라이프를 고려한 다양한 기획으로 이번 스플리 시즌 1을 구성했다.

스페이스클라우드 유저온팀은 “DJ 분들의 감수성을 통해 음악과 공간의 연결을 매칭하고, 공간 운영자들에게는 공간을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스플리를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플리는 스페이스클라우드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누구나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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