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교향악단
▶ 2024년 8월 31일까지 3년 임기
▶ 前 KBS PD…문화 관련 다수 프로 제작
▶ KBS 제작본부장, KBS아트비전 사장 역임
▶ “KBS교향악단 한 단계 도약에 전력 투구”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은 제5대 상임이사에 김덕재(57) 현 KBS아트비전 사장을 9월 1일 자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덕재 신임 사장은 1990년 KBS 공채 17기 교양PD로 입사해 KBS스페셜, 역사스페셜 등 다수의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KBS 제작본부장과 ㈜KBS아트비전 사장을 역임했다.

김덕재 사장은 “지난 30여년 간 문화사업과 순수 예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고 역사적 현장, 감동의 순간, 어려움의 시기에 늘 국민과 함께해온 KBS교향악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K-클래식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덕재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1년 9월 1일 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로 3년이다.

KBS교향악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7월 제5대 상임이사를 공모했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바탕으로 KBS교향악단 이사장(백정호)이 다수의 후보를 KBS 사장(양승동)에게 제청했고 KBS 사장은 김덕재 상임이사를 최종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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