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치아를 상실한 무치악 환자의 경우 완전 틀니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틀니는 탈착이 필요한 보철로써, 치아 기능과 심미성을 어느 정도 회복 가능한 치료 방법이다. 금액이 저렴하고, 절개 등 수술 부담도 적다.

하지만 틀니는 고정형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치조골 흡수가 생겨서 보철물이 헐거워지고 저작력과 고정력이 약해지게 된다. 반면 전악임플란트는 강한 저작력과 뛰어난 고정력을 가질 수 있다.

‘전악임플란트’는 1~2개를 식립하는 일반 임플란트보다 고난도 기술이 요구돼, 충분한 수술 경험이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전악임플란트는 치아의 기능은 물론이며, 크기와 색, 표면 등 심미적인 면에서도 완성도가 높아 무치악 환자라면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대체해볼 수 있는 방법 중 ‘전악임플란트’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전악임플란트에 앞서 뼈 상태나 전신 상태를 고려해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보통 아래 턱뼈는 위턱뼈보다 좁아 최소 6~8개 정도 식립하고 위턱 뼈의 경우 일반적으로 8~10개 정도를 식립해야 하는 등 최소 8개 이상의 임플란트 식립이 필요하다.

정택균 스마트치과 원장은 “무치악환자로 고난도 치료인 전악임플란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치과 선택은 물론 충분한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있는 의사가 치료 계획을 세우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치악 상태가 돼 자신감마저 상실했다면 빠른 시일 내 치과를 찾아 전악임플란트나 오버덴처(임플란트 틀니)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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