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 더운 여름날에도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마스크로 인해 코와 입이 가려지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눈을 크고 예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아이 메이크업에 공을 들이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이라인을 길게 빼 보아도, 뷰러로 속눈썹을 세우고 마스카라로 고정해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많다. 눈이 조금만 더 가로로 길었으면, 조금만 더 눈매가 또렷하고 시원했으면 하는 바람을 메이크업만으로는 완전히 만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크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고 싶다면 트임성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위적으로 눈을 크게 만드는 수술이 아닌 눈매를 확장해주는 방식이다.

눈매가 답답해 보이거나 쌍꺼풀이 있음에도 눈 크기가 아쉽다면 앞트임, 뒤·밑트임, 듀얼트임 등을 통해 눈매를 확장해줄 수 있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을 제거해주고, 뒤트임은 눈꼬리쪽을 길게 확장해 눈의 가로폭을 넓혀준다. 밑트임은 눈꼬리를 아래로 내려 각도를 조절하여 눈의 세로폭을 늘려주는 수술이다.

이러한 트임성형은 단순히 눈을 최대한 크게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이미지에 맞춰 자연스럽고 조화로울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을 거쳐 맞춤 수술을 진행해야한다.

이유정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트임성형은 개인별 눈 모양과 인상까지 고려해 디테일한 맞춤 수술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야 얼굴의 비례에 맞는 이상적인 눈매와 인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며 “더욱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눈 성형에 전문화된, 숙련된 디테일한 수술법을 갖춘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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