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교향악단
▶ 김남윤, 요엘 레비, 김대진에 이은
▶ 제5회 여수음악제 감독
▶ KBS교향악단과 9월 개최
▶ 공연 및 마스터클래스 다양한 프로그램
▶ “많은 이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멋진 음악제 예정”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지휘자 금난새(73)가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금난새는 1회~3회 김남윤(교육부분 음악감독)과 요엘 레비(공연부분 음악감독), 4회 김대진에 이은 제5회 음악감독이 됐다.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를 역임한 금난새는 현재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및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및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 농어촌 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감독 등을 통해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여수음악제는 여수시-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KBS교향악단이 함께 매년 그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는 클래식 음악회+교육 프로그램 접목의 축제다. 여수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음악 인재들을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여수음악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여수지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통해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맡는다. 특히 음악학교 학생들을 위해 금난새 지휘자가 직접 음악교육을 하고 지휘를 맡는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난새는 “여수음악제에서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쁜 마음으로 음악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며 “9월 축제기간동안 많은 분들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멋진 음악제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여수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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