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파텍필립
▶ 파텍필립 스카이문 투르비옹 ref.6002R-001
▶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의 끝판왕
▶ 44mm 사이즈, 호화/예술적 인그레이빙
▶ 그랑푀샹 레베+칠보 브라운 에나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제왕의 위용과 품격을 갖춘 매우 희귀한 ‘레어템’ 파텍필립 스카이문 투르비옹(ref.6002R-001)이 출시된다.

파텍필립 스카이 문(Sky Moon) 투르비옹은 지난 2001년 브랜드 사상 가장 정교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워치(ref.5002)로 처음 소개됐다. 이 모델은 파텍필립이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르는 데 필요한 모든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두 개의 다이얼에 시-분-날짜-요일 표시, 윤년,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항성 시간, 미닛 리피터, 투르비옹 등등 12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나열했다.

이후 파텍필립은 2013년 바젤월드에서 5002의 후속 모델 6002 18K 화이트골드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에 이 복잡 정교한 시리즈의 끝판왕 격인 6002R이 공개된다.

사진제공=파텍필립
6002R 다이얼엔 표준 시간이 표시되며 레트로그레이드 날짜와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있는 퍼페추얼캘린더가 있다. 후면 다이얼은 천문 기능의 무대를 설정한다. 북쪽 하늘, 항성 시간, 달의 각도 진행 및 위상을 보여준다.

가장 큰 포인트는 시계 케이스에 있는 호화로운 딥핸드 인그레이빙과 다이얼의 에나멜 링의 호화로운 조합이다. 44mm 케이스에 높이 17.35mm 라는 걸 고려할 때 6002에 적용된 기술 및 예술적 탁월함은 돋보인다. 골드가 적용된 로마 인덱스와 함께 그랑푀샹 레베와 칠보 브라운 에나멜로 장식된 골드 다이얼 플레이트/로즈골드는 그 제왕적 위용에 감탄케 한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R TO 27 QR SID LU CL로 파워리저브는 38시간에서 최대 48시간이다.

파텍필립 본사에서도 극히 제한된 갯수로 제작됐을 뿐 아니라 파텍필립 기술력의 모든 게 담겨 있는 걸작인 만큼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 이상이 될 것 같다. 파텍필립 관계자에 의하면 스카이문 투르비옹 6002R-001 가격은 한화로 약 20억 원대라고 한다.

사진제공=파텍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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