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클립서비스
▶ 인터파크 예매 랭킹 1위 및
▶ 예스24, 티켓 11번가 1위
▶ '하데스타운' 첫 한국 공연 기대 반영
▶ 8월 24일 LG아트센터서 개막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프로듀서 신동원/제작 에스앤코) 티켓 판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은 15일(화)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가 진행됐으며 오픈된 회차는 8월 24일 개막일부터 9월 12일까지의 공연이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판매점유율 40.7%로 예매 랭킹 1위를 달성했으며 예스24, 티켓 11번가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하데스타운' 첫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일부 예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는 등 하반기 최고 기대작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기 위해 지하 세게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1년 중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는 지하에서 보내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익숙한 신화의 변주로 만나는 새로운 이야기, 교차하는 두 개의 신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음악은 생동감 넘치면서도 매혹적인 무대로 완성돼 처음 한국에 상륙한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원작의 언어가 아닌 한국어로 진행되는 첫 라이선스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에 앞서 공개된 첫 한국어 음원을 공개했다.

한국 프로덕션을 이끌고 있는 에스앤코 신동원 대표는 '하데스타운'에 대해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안에서도 희망을 노래하고 있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8월 24일 LG아트센터에서 한국 공연의 막을 올리는 '하데스타운'은 9월부턴 브로드웨이 공연도 재개에 나서고 10월엔 전미 투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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