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남문화재단
▶ 20년 넘게 계속된 ‘목요예술무대’
▶ 강남구 대표 문화예술사업
▶ 클래식, 플라멩코, 행위예술
▶ 어린이 발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 세계 각국 문화 간접체험 기회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산하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의 대표 상설 공연 ‘목요예술무대’가 6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을 찾아간다.

목요예술무대는 지난 99년에 시작해 5월 27일 900회를 맞이한 강남구 대표 문화예술사업이다. 실력 있는 공연단체를 선발해 매주 목요일 새로운 공연을 구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목요예술무대 테마는 ‘목요예술무대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부루마블 STAGE’다. 코로나19로 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커진 관객들을 위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6월 목요예술무대에선 ▲3일 - 바로크 시대 클래식 음악으로 떠나는 프랑스 여행 ‘알테 무지크 서울’의 ‘미드나잇 인 베르사이유’ ▲10일 - 스페인의 플라멩코를 만날 수 있는 ‘퓨전플라멩코 옴팡’의 ‘플라멩코, 알마 리브레’ ▲17일 - 세계 속의 강남을 무대로 현대인의 내면을 표현한 ‘FORCE’의 ‘수직(Suzik)’이 공연된다.

마지막 주 유료 공연은 24일 온 가족이 함께 발레로 프랑스 고전 동화 즐기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로 들려주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준비돼 있다.

목요예술무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강남씨어터에서 열렸지만, 17일 공연에 한해 작품 특성에 맞춰 강남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오후 1시로 장소와 시간을 변경해 진행한다. 마지막 주 유료 공연은 7일(월)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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