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 5월 13~14일(금)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칸타타 형식과 뮤지컬의 조우
▶ 1919~45년까지의 아픈 한국사 그려
▶ 예술감독(부산시립합창단) 이기선 지휘
▶ 이진실 대본, 김지용 감독(부산시립극단) 연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이 오는 5월 13~14일(금)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칸타타 ‘아! 나의 조국’을 선보인다.

뮤지컬 칸타타 ‘아! 나의 조국’은 1919년부터 45년 해방에 이르기까지의 아픈 한국사를 그렸다.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증언과 독립 운동가들의 나라 잃은 슬픔, 해방에 대한 간절한 소망 등을 한 가족의 이야기로 재구성, 2막 16개의 넘버로 풀어냈다. 칸타타 형식의 오케스트라와 성악적 요소, 거기에 뮤지컬식의 무대 진행까지 더해 감상의 매력을 더했다.

부산, 대구, 강릉 등 전국 시립합창단 공연을 통해 여러 작품을 발표한 이진실의 대본과 작곡, 부산시립합창단 이기선 예술감독의 지휘, 그리고 부산시립극단 김지용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부산시립합창단은 그동안 정통합창음악 무대 외 2017년 음악극 윤동주, 2017~18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갈라콘서트, 2019년 가족 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여 왔다.

부산시립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칸타타 ‘아! 나의 조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50% 좌석으로 운영되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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