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팀 AFC 아약스(AFC Ajax) 코치가 영국 풋볼 솔루션 기업 인덜지풋볼(Indulge Football)과 국내 유소년 축구팀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아약스 코치는 네달란드 축구팀 AFC를 담당하고 있으며 AFC 선수팀을 ‘내일의 레전드(the legends of tomorrow)’가 되도록 독려하고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레전드 요한 크루이프, 마르코 반 바스텐, 데니스 베르캄프, 프랑크 레이카르트, 라파엘 반 더 바르트 신예 프랭키 데 용 그리고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을 배출했다.

이에 네덜란드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 각지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아약스의 방식(the Ajax way)’을 전파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 참가 접수는 26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만 12세부터 만 15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우선 인덜지풋볼 온라인 플랫폼에서 각자 선수 이력과 프로필을 작성해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합숙 캠프 이후 320명의 참가들 전원은 AFC 아약스 코치들이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개별 선수 평가 리포트(Individual Player Report)를 작성하고 서명해 프로젝트 참가 선수 프로필 페이지에 기록할 예정이다.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진행된 선수 평가 리포트는 향후 선수와 보호자가 현실적으로 선수의 미래를 설계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표가 될 예정이다.

아약스 코치는 “유소년 육성법을 국내에 알리고 국내 유소년 선수를 선별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5명의 아카데미 코치와 3명의 AFC 구단 경영진이 함께 하는 만큼 한국 유소년 축구팀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덜지풋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유럽 1부 리그 구단들과 함께 매년 여러 차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렇게 320명 참가선수 온라인 프로필과 평가서는 향후 인덜지풋볼이 정기적으로 초청하는 유럽 구단이 영문형태로 직접 열람하고 선수 평가를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위험 및 확산 위험으로부터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AFC 관계자들은 전원 PCR테스트 후 자가 격리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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