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샥과 세계 3위 영국 해군의 만남
▶ 영국 해군 사상 최대 규모 항공모함인
▶ ‘HMS 퀸 엘리자베스’에서 영감 얻어 제작
▶ 탄소강화 모노코크 케이스 등
▶ 아날로그 지샥과 동일 스펙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프로그맨(Progman)은 ‘구프록’, ‘신프록’, ‘신신프록’ 등등 각종 애칭으로 구모델과 신모델을 구분하며 수집가의 표적이 되고 있는 지샥(G-SHOCK)의 가장 확고한 매니아 층을 가진 컬렉션이다.

지샥이 프로그맨 매니아를 솔깃하게 하는 새 모델을 선보인다. 영국 왕립 해군인 로열 네이비(Royal Navy)와 협업한 GWFA1000RN8A이 그것이다. 영국 해군 ‘로열 네이비’는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의 해군력을 자랑한다.

지샥의 영국 해군 콜라보 모델 ‘프로그맨 로열 네이비’ GWFA1000RN8A는 영국 해군 군함 사상 최대 규모인 HMS(Her Majesty’s Ship)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280m의 길이의 초대형 항모 HMS 퀸 엘리자베스의 활주로는 축구장 3개를 합친 규모로 약 60여 대의 항공기 탑재가 가능하다. 가로 길이로만 본다면 영국 런던의 국회의사당 길이보다 더 긴 위용을 자랑하며 무려 4조50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소요됐다.

프로그맨 로열 네이비 GWFA1000RN8A는 56.7mmx53.3mm 사이즈에 20mm 두께이며, 강성과 내구성에 특화된 탄소강화 수지 모노코크 케이스 등 지난해에 출시된 아날로그 프로그맨과 동일한 기술적 특징을 갖추고 있다.

케이스와 스트랩은 퀸 엘리자베스 항공 모함의 선체를 연상케 하는 밝은 회색 톤이다. 메탈 밴드 링엔 로열 네이비 로고가 새겨져 있다.

GWFA1000은 지샥 어플(앱)을 통한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약 3000개 위치의 조수 데이터 설정에 액세스하고 스마트폰에서 다이빙 로그를 검토할 수 있다. 다이빙 로그를 통해 사용자는 다이빙 위치, 시간, 날짜, 다이빙 횟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체크할 수 있다.

현지 소매가는 1000달러(약 111만 원)이며 환율 등 제반 환경에 따라 국내 소비자가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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