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롤렉스
▶ ‘W&W 2021(워치스앤원더스 2021)’서 선봬
▶ 1,089개에 달하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
▶ 럭셔리 모델의 끝판왕
▶ 옐로골드/화이트골드 버전으로 출시
▶ 2236 무브먼트, 55시간 파워리저브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롤렉스(Rolex)가 디지털 플랫폼 형태의 시계박람회 ‘워치스앤원더스 2021(Watches and Wonders Geneva 2021, W&W)’을 통해 레이디-데이트저스트 새 모델을 공개했다.레이디-데이트저스트는 1957년에 처음 출시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롤렉스의 클래식 여성용 시계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가는 손목에 잘 어울리는 28mm 케이스에 데이저스트의 우아함을 담았다.이번에 ‘W&W 2021’에서 선보이는 레이디 데이트저스트는 18캐럿 옐로골드와 화이트골드 버전으로 제작됐고 다이아몬드의 화려한 세팅이 빛을 발하는 게 특징이다.

케이스 옆면과 러그에 158개, 베젤에 4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트 세팅,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엔 596개, 그리고 291개의 다이아몬드로 파베 세팅한 다이얼까지 모두 1,089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그 화려함과 세련미 등에서 럭셔리 시계 모델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의 홈(플루티드)이 새겨진 케이스백은 특수 공구를 사용해 스크류다운 방식을 채택해 롤렉스 워치메이커만이 무브먼트에 접근할 수 있다. 와인딩 크라운은 이중 방수 잠금 장치인 트윈록 크라운으로, 케이스에 스크류다운 방식으로 견고하게 고정했다.

긁힘이 거의 없는 사파이어 소재의 크리스탈엔 날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3시 위치에 사이클롭스 볼록 렌즈가 장착됐다.

사진제공=롤렉스
새로운 18캐럿 옐로골드/화이트골드 버전 레이디-데이저스트는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을 갖추고 있다. 지난 1956년,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데이트의 출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3열 링크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은 오늘날 롤렉스 데이데이트 라인과 특정 버전의 데이트저스트에만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석 세팅 버전의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은 596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있다. 링크 사이에 세라믹 인서트를 추가해 브레이슬릿의 유연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밖으로 보이지 않는 폴딩 크라운클라스프 잠금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한 보이지 않는 연결 장치는 마치 브레이슬릿과 케이스가 외관상 하나로 통일된 것처럼 보여준다.

무브먼트는 지난 2014년 선보인 칼리버 2236으로 55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칼리버 2236은 2015년부터 뉴 레이디 데이저스트 모델에 사용되고 있다. 방수력은 100m다.

사진제공=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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