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건강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반복성을 띄는 질환이다. 무심코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만지거나 무리한 힘으로 압출하는 등의 잘못된 관리로 색소침착이나 움푹 패인 흉터를 남기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 발생 시 조기에 적절한 치료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현명하다.
여드름 치료방법으로는 주로 여드름 압출, 염증주사, 광역동 치료(PDT), 스킨스케일링, 약물요법, 레이저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여드름이 올라온 경우 가벼운 압출과 스킨스케일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개선이 안 되는 경우 피지를 조절해 주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염증주사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나아가 PDT라는 광역동 치료방법을 선택하여 여드름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광역동 치료(PDT)는 피지선과 여드름 균에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물질을 피부에 도포 후 특정 파장의 빛을 받아 활성화되어 주변 피지선의 활동을 감소, 모공 속 여드름 균을 사멸시키는 원리의 시술이다. 특히 염증성 여드름을 재발하는데 효과적이다.
이에 의정부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은 “여드름은 피지선의 불필요한 확장으로 인해 과다한 피지분비, 모공 내 과도한 각질, 여드름균 증식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여드름 치료는 이러한 피지선과 여드름균을 얼마나 정확하게 파괴하는지 중요한데 이는 PDT가 효과적”이라며” 다만 PDT는 시술 후 광과민성의 반응으로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기에 자외선 차단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어 “성공적인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과 유형,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춘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여드름 발생 후 붉은 자국과 색소침착이 남게 되었다면 레이저치료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