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태그아웃 트레이닝에서 방과 후 야구 활동 일환으로 유소년 야구팀을 창단한다.

태그아웃 트레이닝은 지난 2017년 홍대 지점 운영 당시 운동 학습 이론을 야구기술까지 전이하는 과정에서 공간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하나의 공간에서 스포츠연결까지 학습하기 위해 더 넓은 환경으로 확장 이전했다.

태그아웃은 이정후, 박병호 등 다수 프로야구 선수들이 바쁜 시즌 중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트레이닝한다.

해당 유소년 야구팀에는 수차례 야구 국가대표를 지낸 이택근 전 프로야구선수가 재능 기부로 참여해 지도한다. 또 전 프로야구 선수 홍성갑 선수(2011~2019, 키움 히어로즈)가 수석코치, 이재승 선수(2018~2019, 키움 히어로즈)가 투수코치, 이진경 선수(2013~2020, 기아 타이거즈)가 포수 코치로 참여하기로 했다.

홍성갑 수석 코치는 “태그아웃 트레이닝 트레이드마크인 ‘기능성 트레이닝 및 운동 학습’을 기반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어렸을 때부터 몸의 올바른 움직임을 이해하고 몸을 사용한다면, 향후 운동선수로서 부상 방지뿐만 아니라 최고의 퍼포먼스를 수행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치진들 또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운동 학습의 이론적인 부분을 적용해 성심성의껏 지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요셉 태그아웃 트레이닝 대표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스스로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야구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다양한 포지션의 코치진들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이 전달된다면 기술의 원리와 이론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더욱 능동적인 훈련이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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