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건강과 골밀도 사수한 비법 무엇일까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6일 방송되는 채널A ‘건강청 사람들’(연출 김형구)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본다.

국내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4명이 앓고 있다는 ‘골다공증’. 방치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생기고 사망률까지 높이는 질병이다. 게다가 정상적인 보행은 점차 힘들어지고 하지마비의 위험까지 높이는 무시무시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무려 16배 많고, 여성 환자 중에서도 60대 이상이 78%를 차지한다고. 이에 ‘건강청 사람들’에서 소리없이 찾아와 중년 여성의 뼈 건강을 위협하는 골다공증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먼저, 무너진 뼈 건강으로 일상생활까지 무너진 건강 용의자 노정화 씨가 건강청을 찾았다. 노정화 씨는 17년 전, 작은 충격에도 쉽게 멍이 들고 뼈가 부러져 병원을 찾은 결과,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

서고 걷고 먹는 등의 기본적인 생활 자체에 어려움을 호소할 뿐만 아니라, 온몸의 극심한 통증으로 자유로운 일상생활과 점점 멀어졌다는데. 게다가, 그녀의 생활습관이 골다공증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었다는 것. 충분한 영양소 섭취를 기대하기 힘든 부실한 식사와 부족한 운동량, 그리고 통증을 잡기 위한 잘못된 습관까지. 생활습관 개선이 시급한 그녀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본다.

이어, 심각했던 뼈 건강을 지켜낸 건강 모범인 전영혜 씨를 만나본다. 8년 전 골다공증을 진단받고 퇴행성관절염과 갈비뼈 골절까지 겪었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했다는 그녀. 그 결과, 2년여 만에 골밀도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뼈 건강과 골밀도를 사수한 전영혜 씨만의 비법은 무엇일까.

건강 모범인이 먼저 공개한 첫 번째 비법은 바로 ‘균형 감각 키우기’. ‘균형 감각’은 골절 예방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그녀가 선택한 운동은 바로 ‘한발 서기’다. 한발 서기 운동은 다리 근력을 강화해줄 뿐만 아니라, 균형 감각을 높여줘 넘어지더라도 부상의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이어 공개한 비법은 바로 ‘웃음 치료’. 우울감이 골밀도를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기 때문. 마음이 우울해지면 의욕과 신체 활동량이 떨어져 결국은 골질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그녀는 ‘웃음 치료’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노력한 결과,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공개한 비법은, 뼈 건강의 핵심인 뼈의 재생과 골밀도 유지를 돕는다는 ‘MBP’. 우유에서 추출한 생리활성물질로 뼈 강화에 큰 도움을 준다는 MBP의 정체는 26일 '건강청 사람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생긴 건강 문제를 점검하고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개념 건강 문제 해결 수사극 ‘건강청 사람들’ 7회는 26일 오전 9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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