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코.ent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절친 박해진을 위해 나섰다.

박기웅은 올 봄 방송 예정인 MBC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 정상희)에서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한다. 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인 그가 '지금부터, 쇼타임!'의 주연배우이자 절친한 형인 박해진을 위해 자신의 미공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제작진은 "박기웅 작가의 작품은 극 중 차차웅 역을 맡은 박해진이 등장하는 세트장에 설치할 예정"이라며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구상의 작품이 캐릭터와 잘 맞아 현장의 미술팀과 연출팀 모두 환호했다"고 전했다.

박기웅 역시 "박해진 형에게 이렇게 도움이 돼 다행이다. 존경하는 이형민 감독님이 연출하시는 작품이고 드라마 대본을 정말 재밌게 읽어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전 세계 190여개국 해외 OTT에 선판매되며 올 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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