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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박소담 주연의 영화 '특송'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특송'은 전날 3만2027명의 관객을 동원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5312명이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씽2게더', '경관의 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 등 쟁쟁한 동시기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1월 극장가를 완벽 장악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전날 3만1741명, 누적 675만7426명을 기록했다. 이어 '씽2게더'가 같은 날 2만341명, 누적 38만5042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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