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개성 강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장르 불문 연기파 배우 송새벽이 범죄 오락 액션 '특송'의 깡패로 투잡 뛰는 극악무도한 경찰 ‘경필’로 새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매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배우 송새벽이 2022년 첫 범죄 오락 액션 '특송'(박대민 감독)의 극악무도한 경찰 ‘경필’역으로 관객들 뇌리에 깊은 인상을 새길 전망이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데뷔 초부터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을 받은 송새벽은 코미디부터 드라마, 스릴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특히, 송새벽은 영화 '방자전'에서 ‘춘향’을 탐하는 ‘변학도’를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표현한 송새벽은 제47회 대종상, 제19회 부일 영화상 등 주요 영화제를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 '진범' '해피투게더' '7년의 밤',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송새벽은 극 중 깡패로 투잡 뛰는 극악무도한 경찰 ‘경필’역을 맡아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선보인다. 송새벽이 연기한 ‘경필’은 ‘은하’를 집요하게 쫓는 인물로, 경찰 신분이지만 검은 돈 300억을 얻기 위해서라면 불법도 서슴지 않는 이중적인 민낯을 드러낸다. 악랄한 모습부터 ‘은하’를 쫓는 추격전까지 ‘경필’ 캐릭터는 송새벽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과 만나 극에 예측불가한 서스펜스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대민 감독은 “송새벽 배우만의 독특한 호흡과 리듬감으로 처음보는 느낌의 악역이 탄생되었다”며 송새벽을 극찬한바 있다.

또한 '특송'은 박소담의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하는 작품이어서 눈길을 끈다. 박소담은 '특송'에서 돈만 주면 물건이든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신속하게 배송하는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역을 맡았다. 뜻하지 않는 배송 사고를 겪게 되는 ‘은하’를 연기한 박소담은 거침없이 도심을 내달리는 질주 본능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와는 180도 다른 걸크러쉬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특송'은 내년 1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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