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스탠더드 푸들의 사연이 전해진다.

27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초보 보호자들과 함께 동거하게 된 스탠더드 푸들 고민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어느 날, 개를 더이상 키울 수 없는 지인의 사정을 듣고 안타까움에 그 개를 데려오기로 결심한 개초보 가족은 신장 77cm로 보통의 스탠더드 푸들보다 큰 체구를 자랑하는 '반월이'를 데려온다.

스탠더드 푸들이라길래 말 그대로 표준, 기본의 푸들이라 생각했건만 실제로 만나보니 제일 큰 초대형견이었다. 더구나 심한 입질로 초보 반려견 주인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든다.

매서운 이빨을 드러내며 입질 작두(?)를 타는 반월이로 인해 보호자 집에는 늘 긴장감이 감도는데...

반월이의 공격성 덕에 반려동물 가족인 고슴도치 '꽁치' 역시 곤경에 빠진다. 산책만 하면 가차 없이 리드 줄을 물어뜯어 산책 통제마저 쉽지 않은 상황.

스탠더드 푸들은 '스탠더드'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본래 사냥을 돕던 대형견이었으며 본래 사냥을 돕던 대형견이었다. 이후 점차 소형화되어 현재는 크기 순으로 스탠더드 푸들, 미디엄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 4가지로 나뉜다.

과연, 입질 작두犬 반월이의 솔루션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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