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이스'는 전날 12만664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2만1040명이다.
앞서 지난 15일 개봉한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개봉 후 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것은 물론, 추석 연휴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기적'으로 같은 날 5만5168명, 누적 34만9844명을 동원했다. 이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일일 4만7585명, 누적 159만27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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