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2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추석 특선영화가 준비됐다.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SBS는 오전 10시 30분 '나의 특별한 형제', 오후 10시 10분 '자산어보'를 방영한다. tvN은 오후 8시 30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방영한다. KBS 1TV는 오후 2시 20분 '감쪽같은 그녀', KBS 2TV는 오전 10시 50분 '공작'이 전파를 탄다.

EBS1은 낮 12시 10분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와 오후 6시 '말괄량이 삐삐'를 편성했다. JTBC는 오후 7시 40분 '오케이 마담', MBN은 오후 11시 '국제수사'를 방영한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2020년 개봉.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작품이다. 2018년 개봉.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세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2021년 개봉.

영화 '감쪽같은 그녀'는 처음 만난 두 사람이 가족이 되어가며 벌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나이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 이야기. 2019년 개봉.

영화 '공작'은 북한의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던 1993년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웃된 박석영(황정민)이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은 뒤 겪게 되는 이야기. 2018년 개봉.

영화 '오케이 마담'은 병뚜껑 행운권 당첨으로 난생 처음 해외여행길에 오른 부부와 딸 일가족이 하와이행 비행기 안에서 겪는 액션 소동극이다. 2020년 개봉.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2020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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