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가수 심수봉이 추석 연휴 안방에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KBS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연출 이태헌 편은지)은 수도권 시청률 12.1%, 전국 11.8%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심수봉은 '그때 그사람', '사랑밖엔 난 몰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로맨스 그레이',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등 다채로운 무대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1000명의 언택트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심수봉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여러분과 뵙다니 꿈인가 싶다. 너무 오랜만"이라며 "위기에도 굴하지 않는 게 제 음악쇼의 콘셉트다. 무섭고 암담한 코로나 시대에 노래와 음악으로 던지는 응원이 제가 아직 살아있어 할 수 있는 전부다. 푹 쉬시면서 위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심수봉의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특별판은 오는 21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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