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이스'는 지난 주말 3일간(9월17일~9월19일) 25만42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5460명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리얼범죄액션이다. 개봉 후 5일 연속 정상을 지켰고, 19일 기준 CGV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마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주말 12만6471명, 누적 144만39명으로 저력을 발휘했다. 이어 박정민 주연의 '기적'이 같은 기간 12만3963명, 누적 18만8498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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