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14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1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공식 SNS에 "오는 10월 24일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콘서트 개최를 알리는 공지문과 함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의 메인 포스터도 공개했다.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가 담긴 싱글 CD 'Butter'의 상징 색깔과 경쾌한 분위기를 살린 포스터에는 공연 타이틀과 개최 일시를 비롯해 조명, 스피커 사이에 자리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보여졌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일곱 멤버는 각기 다른 의상과 개성 넘치는 표정으로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린 'BTS MAP OF THE SOUL ON:E' 이후 약 1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다. 이틀 동안 열린 'BTS MAP OF THE SOUL ON:E'은 관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실시간으로 듣고 얼굴을 볼 수 있는 '아미 온 에어'가 도입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콘서트로 완성돼 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받았다. 더불어 외교부 여권 및 만년필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청와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RM은 이날 행사에서 "춤과 노래 외에도 우리가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동시에 많은 것을 드릴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었는데, 대통령께서 너무나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 인기 밴드 콜드플레이의 신곡 'My Universe'에 협업하며 올 봄 함께 녹음까지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열일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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